편도결석 원인 증상 제거법

편도결석이란 목젖 아래 양 옆에 위치한 편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입안에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 목 안쪽에 편도결석이 있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도결석을 굳이 제거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심각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서 되도록 편도결석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 원인 증상

주된 편도결석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편도염이 생기면 편도에 작은 구멍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곳에 음식물 찌꺼기가 뭉치면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비염, 부비동염 질환에 의해 비강에서 나온 분비물이 목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혹은 평소 구강 위생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나타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의 주된 증상은 바로 입냄새입니다. 편도결석으로 인한 입냄새는 고약한 냄새가 나서 대화 상대방에게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냄새가 너무 심한 경우에는 스스로 느껴질 정도로 나기도 합니다.

냄새 이외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편도 결석이 생기면 침을 삼키거나 말을 할 때 목이 간지럽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인후통 혹은 귀 부근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은 음식물이 뭉쳐진 것으로 그렇게 단단하지는 않아 시간이 지나거나 양치 혹은 기침을 할 때 저절로 제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편도에 구멍이 있으면 편도결석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을 제거하기 위해서 면봉이나 핀셋으로 직접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제거하는 경우에 편도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이 심한 경우에는 편도를 평평하게 하는 성형술을 하거나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편도결석 제거법은 편도결석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도선염이 있을 때 방치하지 않고 바로 치료해주고,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평소에 구강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식후 양치질과 함께 가글을 함께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