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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원인과 초기증상 검사방법

by 삼세번 2023. 4. 26.

췌장암 원인과 초기증상 검사방법

목차

    췌장은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크게 2가지 역할을 수행하는데, 하나는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음식물을 분해시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인슐린, 글루카곤 호르몬 분비를 통해 혈당을 조절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기능을 하는 췌장에 암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췌장암 원인과 초기증상, 검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주요 원인에는 흡연과 음주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암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흡연과 음주는 췌장의 기능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석탄가스라던지 휘발유, 금속 등과 같은 화학 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것 역시 췌장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외에 유전적인 원인이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앞선 원인에 비해 확률은 낮습니다. 

    문제는 췌장암에 걸리면 생존율이 12.2% 정도로 극히 낮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췌장의 위치가 다른 장기에 비해 안쪽 깊숙히 있어서 발견이 쉽지 않고, 발견했을 때에는 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췌장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더욱 어려운 병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췌장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잘되는 경향을 보여서 치료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 생존률을 낮추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을 빨리 발견할 수는 없을까요?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복통, 체중감소, 황달 이 3가지 증상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먼저 이유없이 명치 부근에 통증이 계속 느껴지는데, 내시경을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췌장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감소 역시 췌장암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 흡수하도록 돕는데 췌장이 이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음식물 소화가 잘 안되고 이로 인해 체중감소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증상에는 얼굴과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있습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색이 붉게 변하기도 하는데, 사실 황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췌장암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을 발견하는 한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50세 이후 갑자기 당뇨가 생겼을 경우인데, 당뇨는 보통 30~40대 연령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그런데 30~40대에는 건강하다가 50세 이후에 당뇨가 발생했다면 췌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하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가 생기면 당뇨 증상이 생길 수 있고, 특히 가족력에 당뇨가 없는데 당뇨가 생겼다면, 그리고 앞서 본 3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검사방법

    췌장암 검사방법에는 초음파와 CT촬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검사 방법으로 검사가 용이하지만 췌장의 전체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검사 방법으로는 췌장의 일부 기관인 췌관의 상태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췌관이 늘어나 있으면 암세포가 췌관을 막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MRI와 같은 2차 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혈액검사, 담췌관 조영술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병원에 가서 자세한 상담을 받고 본인에게 맞는 검사방법을 진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