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효능 부작용 먹는방법

엄나무 효능 부작용 먹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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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엄나무는 껍질은 약재로 사용되고, 뿌리와 어린 순은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봄철에 먹을 수 있는 엄나무 순을 개두릅이라고 하는데, 다른 나물에 비해 향이 좋은 특징을 지닙니다. 

 

엄나무는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효가 있다고 하여 오래 전부터 진통제로 자주 쓰여왔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옛날에는 엄나무 가지를 방문에 달아두곤 했는데, 귀신이나 나쁜 질병을 쫒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엄나무 효능

앞서 말했듯이 엄나무는 천연진통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실제로 소염 작용 효과가 있어서 각종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엄나무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우리 몸에 근육통과 신경통, 관절염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엄나무를 각종 염증치료에 활용하곤 하는데, 소염작용 뿐만 아니라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특히 관절염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엄나무 효능에는 간질환 개선 및 예방이 있습니다. 엄나무는 간해독 기능이 뛰어나 세포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간암, 간염, 간경화 같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독소를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아토피, 부종, 여드름 같은 염증성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엄나무의 사포닌 성분은 호흡기 질환에 좋은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사실 사포닌 성분은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역할도 합니다.

봄철에 주로 먹는 엄나무 순은 클로로겐산이라고 불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활성 산소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성분은 위를 보호하고 위점막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만성 위염, 장염 질환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엄나무 부작용 / 먹는방법

엄나무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평소 몸이 차가운 분들이 드실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나무를 과다복용할 경우에 오히려 기운이 떨어지고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하루 적정량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엄나무 먹는방법은 주로 차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엄나무 껍질을 잘게 썰은 뒤에 후라이팬에 덖은 후 물을 넣고 30분 정도 달여주면 엄나무차로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봄에는 엄나무 순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장아찌로 담궈서 드셔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