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시,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입니다.
앞으로 더 이상 운전을 할 계획이 없어서 운전면허증을 반납을 고려하고 계셨다면 오늘 소개드리는 복지 혜택을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지원 조건과 신청방법이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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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운전면허 반납 시 10만원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70세 이상 어르신 (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서울시 주민등록자
- 운전면허 보유중 또는 2019년 3월 28일 이후 운전면허 자진 반납하신 분
만약 2019년 3월 28일 이후에 운전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였지만, 예산 소진 등의 이유로 교통카드를 수령하지 못하신 어르신은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행한 '운전면허 취소결정 통지서'와 신분증만 있으면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신청기간은 3월 7일부터 시행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됩니다.
참고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해주는 사업은 2019년을 시작으로 해다마 약 2만 명이 넘는 어르신이 운전 면허를 반납하고 있어 예산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면허를 반납하실 계획이라면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방법
운전면허 반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준비물은?
주민센터 방문 시 신분증과 반납할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 신분증
- 운전면허증
- 신청서
면허반납 신청서는 주민센터에 구비되어 있으니, 주민센터 담당자 안내에 따라 내용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2019년 3월 28일 이후 이미 자진 반납하였으나 교통카드를 받지 못한 어르신은 가까운 경찰서에서 '운전면허 취소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서 신청해야 합니다.
- 신분증
- 운전면허 취소결정 통지서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는?
운전면허를 분실하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아래 정부24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지급된 교통카드는 버스, 택시,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카드 사용 시 알아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카드 분실 시 재발급 및 잔액 환불이 불가하므로 사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지하철 이용 시 요금이 차감되므로 지하철에서는 지하철 무임승차카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지급되는 교통카드는 충전금액 소진 시 본인비용으로 충전하여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 반납 처리된 면허증은 즉시 폐기되므로 면허취소 확정 후 철회는 불가합니다.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운전자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위험이 약 1.7배 높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사고 예방 정책에 동참하고 싶은 어르신들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10만원 교통카드 혜택 받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