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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과 원인, 치료법

by 삼세번 2021. 7. 16.

우리 몸에는 자유로운 움직임일 위해서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수 많은 관절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관절에는 뼈끼리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렁뼈라고 일컫는 '연골'이 있습니다. 연골은 질기면서 탄력성을 지니고 있어서 뼈 끼리의 마찰을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관절과 연골이 점차 닳으면서 뼈와 관절이 쑤시고 붓는 관절염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퇴행성관절염'이라고 합니다. 특히 무릎관절은 평생 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염이 생기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404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에서 60대 이상이 8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증상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바로 '무릎'입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이 마모되면서 발생하는데, 연골이 닳아 없어지게 되면 뼈끼리 부딪히고 통증이 발생하고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가만히 있을 때에는 통증이 없다가도 움직일 때 아픈 것이 전형적인 증상인데, 심한 경우에는 자다가 통증으로 깨기도 합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원인

무릎 관절염의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게 되는 '원발성 관절염'과 염증이나 손상으로 인한 '이차성 관절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젊은 연령층에서 무릎 관절염이 발생했다면 이차성 관절염으로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관절이 손상이 된 경우와 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할 때 연골,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반대로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는 무릎 주변의 근육량이 감소하여 오히려 관절 연골에 무리가 발생하여 '연골연화증' 같은 질환이 발생하여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더 많은데, 그 이유는 여성은 폐경을 거치면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뼈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관절염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뼈에 무리가 가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법

관절염 치료법은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보존을 위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절액을 관절 내에 주사하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외에도 DNA, 줄기세포 치료 등도 있으나 아직 효과에 대한 입증은 미약한 수준입니다. 

 

관절염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의 목적은 관절염의 진행을 늦춰 결과적으로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추고 통증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을 완전히 없애기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