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함량 기준

일반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함도 있지만, 사실 카페인을 통한 집중력 강화, 졸음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마시는 이유도 있죠. 그러나 모두가 카페인을 잘 받아들이진 않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불안, 초조, 긴장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온게 바로 디카페인 커피죠!

그렇다면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카페인 함량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디카페인 카페인 함량 기준

일반적으로 마시는 아메리카노 1잔에 카페인 함량은 카페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약 100~200mg 정도라고 합니다. 1일 성인 카페인 권장 섭취량 400mg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아메리카노 2잔 정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디카페인 커피는 약 10mg 이하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커피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가별로 디카페인 함량 기준은 상이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그 기준치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카페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 : 100mg / 100g 

유럽 : 100mg / 리터

미국 : 2.5mg / 8oz (약 240ml)

일본 : 7mg / 8oz (약 240ml)

호주 : 10mg / 8oz (약 240ml)

보다시피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낮아서 수면장애, 불안 등 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하루에 커피를 여러 잔 마시는 사람도 카페인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디카페인은 일반커피에 비해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일반 커피에 비해 가공과정에서 더 많은 칼로리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 맛은 어떨까요?

 

최근에 지인이 디카페인 커피로 쌀커피 티백을 추천해서 먹어보았는데, 일반 커피에 비해서 맛이 굉장히 옅었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제품마다 맛과 향은 다르니 이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쓴 커피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추천받았기에 오히려 저한테는 잘 맞았습니다. 커피 향은 진한데 맛은 강하지 않아서 티백 차처럼 마시기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카페인 걱정없이 마실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은 디카페인 커피 함량 기준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약간의 카페인만 섭취해도 불안하신 분, 혹은 평소에 커피를 자주마셔서 관리가 필요하신 분은 디카페인 커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