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원인과 증상 수술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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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은 우리 신체 기관 중 하나인 담당네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건보원 자료에 따르면 30~40대 환자 비율이 20%가 넘으며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담석증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을 통해서 담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담석증 증상이 없다고 내버려두게 되면 담석이 담낭관을 막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응급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담석증 원인
흔히 쓸개라고 불리는 담낭은 간에서 생성한 담즙을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즙을 보관하고 있다가 우리 몸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분해를 하기 위해서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않고,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면 담즙 성분이 변화면서 찌꺼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찌꺼기가 뭉쳐서 돌처럼 굳어지게 되는 현상을 담석이라고 합니다.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급격한 체중 증가와 함께 담석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반대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경우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담석증 원인으로는 당뇨, 대사질환, 고지혈증, 여성호르몬 치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이 부족할때, 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석증 증상
앞서 언급했듯이 환자의 70% 이상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복통,구토,오심,소화불량 등 같은 위장 질환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담석증 증상에는 복통이 있는데 그 시간이 짧으면 2~30분, 길면 4~5시간 지속되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그리고 5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급성 담낭염일 수 있으니 바로 내원해야 합니다.
만약 담석을 발견하였다면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담석을 방치하게 되면 담낭염, 패혈증, 담도 폐쇄, 급성 췌장염 등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석증 수술
담석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담석의 크기가 2센티미터 이상 커진 경우 혹은 담석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거나 담낭의 입구를 막는 경우에는 담석증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담석증 수술은 배꼽에 1.5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작은 구멍을 내는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는데, 이때 단순히 담석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신체 기관의 일부인 담낭을 제거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담낭 제거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담석 제거 수술은 절개 부분이 작고 통증과 감염 위험이 낮아서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담석증 원인과 증상, 그리고 담석증 수술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담석증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평소에 저칼로리,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고, 운동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