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공매도를 주제로 하는 뉴스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매도에 민감하고, 관심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은 공매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매도와 공매도 상위종목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공매도란?
2.공매도 상위종목 확인방법
1.공매도란?
공매도는 주식이 떨어질 거라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추후 갚는 거래방식을 의미합니다.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한다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매도 주체가 대부분 기관과 외국인이였지만, 올해부터 개인도 교육만 이수하면 공매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공매도 흐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1주에 10만원하는 주식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②해당 주식을 100주 빌려서 매도
③이후 주가가 8만원까지 하락
④8만원에서 100주 매수 후 빌린 주식 상환
⑤시세차익 200만원 달성
공매도라는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주가가 과열되는 현상을 억제하고,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같은 당연히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정도로 하락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주식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이 계속되서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3200선이 넘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좋아도 자금력과 정보력이 강한 기관과 외국인이 마음먹고 공매도를 해버리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은 속수무책으로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공매도로부터 영향을 덜받기 위해서는 주식 투자를 할때 처음부터 공매도 상위종목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공매도 상위종목 확인방법
공매도 확인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KRX정보데이터시스템(바로가기)에서 접속해서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를 내림차순으로 정렬하면 공매도 상위종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KRX정보데이터시스템에 접속하여 상단 메뉴에서 공매도 통계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좌측에 공매도 잔고,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를 누르면 공매도에 대한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 잔고가 많다는 뜻은 언제든지 공매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하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매도 잔고 순으로 정렬해보니 오래 전부터 공매도의 표적이 되어왔던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공매도 잔고가 많다고 해서 주가가 무조건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공매도 잔고뿐만 아니라 공매도 체결량과 상황량에 따른 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개인이 이러한 정보를 분석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공매도 상위종목보다는 공매도로부터 자유로운 종목을 투자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