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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와 예방

by 삼세번 2021. 7. 19.

거북목 증후군이란 잘못된 자세로 목과 어깨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마치 거북이처럼 목이 늘어지고 머리가 앞쪽으로 구부정하게 돌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낮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내려다 보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보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원래 사람의 경추는 일반적으로 C자형 곡선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정상이지만,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면 경추 모양이 일자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목뼈가 일자형이 되면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 충격 시 고스란이 목에 전해지기 때문에 목디스크나 퇴행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북목 증후군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원인

거북목 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눈높이보다 낮은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내려다 보는 것입니다. 머리가 앞으로 향하는 자세가 계속되면 목과 어깨 근육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무리가 가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책을 보는 자세에도 생길 수 있으며,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면 근육이나 뼈가 굳어지면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

대표적인 증상에는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어깨 근육이 자주 많이 뭉치고, 두통이 생기며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로 인해 학습과 작업 능률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으로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팔이 저릴 수 있으며, 드물게 어지럼증과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 자가진단에는 다음과 같은 리스트가 있습니다. 

 

①어깨와 목 주변이 자주 뻐근하다

②옆에서 봤을 때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있다

③앉았을 때 등이 굽어 있다

④쉽게 피로하고,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낀다

⑤잠을 자도 피곤하며 목덜미가 불편하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이 일자형태이기 때문에 경추 디스크 내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찢어지거나 튀어나와 경추 신경을 누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만약 디스크가 발생하면 뒷목과 팔로 내려가는 방사통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빠르게 교정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과 우울감 등 악순환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 교정과 예방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장비와 기구를 이용해 교정을 해야 합니다. 보통 3개월 이상 치료해야 자세가 교정되며, 일상 생활에서도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만큼 교정 치료 기간이 길기 때문에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북목 예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①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를 상향 조정한다.

②목을 뒤로 젖힌 자세에서 뭉친 뒷목 근육을 수시로 풀어준다.

③평소 어깨를 뒤로 젖힌 자세로 가슴을 쭉 펴는 스트레칭을 자주한다.

④잠을 잘 때 낮은 베개를 사용하여 목뼈와 등뼈가 일직선을 이루게 한다.

⑤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하지 않고, 최소한 1시간에 한번은 일어나 휴식과 스트레칭을 취한다.